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2일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명사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북구민에게 삶의 쉼표를 주기 위한 목적이다.
강북구 평생교육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번이 첫 번째다.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문,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명사를 초청한다. 이날에는 34년 방송 생활과 23년 강의 경력을 쌓은 방송인 이금희가 ‘행복한 삶을 위한 대화·소통법’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이금희는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인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울러 사랑과 믿음을 주는 대화를 통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명사특강은 접수 시작 이틀 만에 모집 인원 370명이 모두 마감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상과 관계에 지친 구민들이 이번 명사특강에서 삶의 지혜를 익히고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