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개최…유튜브 생중계 동시 진행

‘지혜학교’ 로고.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오리엔테이션을 22일 오후 2시에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일상 속에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 지원사업이다.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사업은 3월 22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188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고, 심의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508개, 지혜학교 19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 사업 통합에 따라 변화된 사업 매뉴얼과 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 사업관리 지원을 위해 도입되는 인문 네트워크와 인문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해 안내해 원활한 사업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700개의 인문 프로그램들은 참여 시설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달 말부터 시설별로 운영된다. 오리엔테이션은 온라인 참여(유튜브 중계)와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선정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 링크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시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 누리집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