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5.28 15:34:52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24일 수유동 ‘백년시장’에서 아케이드 준공식을 열었다.
백년시장 상인회는 이날 백년시장이 현대화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힘써준 이순희 강북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강북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넣었다. 이에 선정된 후 2021년 11월 설계를 거쳐 2024년 5월 준공식을 열기까지 약 2년 7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아케이드는 총면적 1725㎡, 길이 230m, 높이 12~1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준불연재인 테프론(PTFE) 소재로 아케이드를 설치해 화재 예방에 뛰어나다.
이해룡 백년시장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설치에 힘써준 상인들과 강북구에 감사드린다”며 “백년시장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상인들과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해룡 상인회장님과 상인 여러분, 무엇보다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백년시장이 더욱 활성화돼 앞으로 100년 동안 많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