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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올해도 수제맥주축제는 성공적… 이틀간 8만여 명 찾아

전국 30개 브루어리, 200여 종 선보여… 넓어진 축제장, 각 콘셉트에 맞춰 즐기도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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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5.29 11:35:47

‘노원 수제맥주축제’가 열린 첫날, 축제장이 관람객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노원구청
‘노원 수제맥주축제’에 참가한 관람객이 수제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주말 연 수제맥주축제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25~26일 이틀간 화랑대 철도공원 열린 이번 축제에는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것으로 노원구 측은 추산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띈 건 확 넓어진 축제장이다. 육군사관학교의 협조로 화랑회관 앞 수변공원을 개발해 축제 공간을 3개 광장으로 구획했다.

축제와 공연을 가장 현장감 있게 즐기는 제1 광장(노원기차마을 앞~주차장), 수제맥주와 브랜드페어 등 다양한 콘텐트를 배치한 제2 광장(철도공원 중심부 불빛정원 일원), 넓은 풀밭에서 피크닉하듯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제3 광장(화랑회관 앞 수변공원)으로 꾸몄다.

축제의 핵심인 수제맥주는 전국 30개 브루어리(양조장)가 작년보다 많은 200여 종을 선보였다.

올해 공연에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데이브레이크, 지세희가 메인으로 출연했다. 더불어 EDM(전자음악) DJ쇼를 포함, 15개 팀의 초청공연이 제1 광장 메인무대와 제3 광장 작은 무대를 채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연이은 축제의 성공으로 대형 문화축제의 기획력과 관리능력을 인증받아 기쁘다”며 “문화도시 노원을 체감하는 구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더욱 재밌고 멋진 문화축제로 노원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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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수제맥주  브루어리  화랑대 철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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