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오비맥주, Z세대에 맞춘 애플 사이더 ‘엘파’ 출시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공동 개발… 200g 사과 농축액 담아… ‘엘파 피크닉’ 등 이벤트도 열어

  •  

cnbnews 김응구⁄ 2024.05.30 10:11:43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공동 개발한 애플 사이더 ‘엘파(ELPPA)’를 출시한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애플 사이더 ‘엘파(ELPPA)’를 출시한다.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젊은 세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공동 개발한 사이더(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사과의 영문인 ‘APPLE’을 뒤집어 만들었다. 색다른 관점으로 자신만의 방식을 추구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트 있게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콘셉트에 맞춰 제품 로고와 패키지도 상하 대칭의 데칼코마니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엘파는 제품 한 캔당 200g 사과 한 개에 해당하는 사과주스 농축액을 담았다. 보존료는 사용하지 않았다. 500㎖ 캔 제품으로 선보이며, 알코올도수는 4.5도다. 내달 초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주 타깃인 Z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내달 6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피크닉과 엘파를 함께 경험해보는 ‘엘파 피크닉’ 행사를 열고, 21일부터는 사진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와 협업한 필터를 활용해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엘파 피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네이버웹툰 ‘춘배와 친구들’과 협업해 제작하는 굿즈도 선보인다.

엘파 브랜드 매니저는 “사과 특유의 산뜻한 달콤함이 살아있는 애플 사이더로, 트렌디한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제품”이라며 “‘사과 한 캔으로 아삭한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일상 속 신선한 기분 전환을 선사하는 엘파 특유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오비맥주  엘파  사이더  Z세대  사과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