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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 전시 연계 북토크-도슨트 투어 진행

'패션 앤 아트' 저자 김영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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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6.25 15:34:20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 전 공식 포스터 이미지. 사진=이랜드뮤지엄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시대를 앞서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21인의 작품 87점을 소개하는 전시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 소장품 협업을 통해 1890년대의 버슬 드레스부터 2010년대 알렉산더 맥퀸의 디지털 프린트 오간자 드레스까지 한 세기를 아우르는 패션 역사를 선보이는 자리다.

50여만 점의 소장품 중 패션의 창조적 역사를 보여줄 작품을 엄선하는 과정에는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을 역임한 스피커의 전미경 대표가 참여했다. 전시는 ‘Be Art(예술이 되다)’, ‘Touch of Time(시간을 뛰어넘다)’, ‘Sustainable Beauty(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Rule Breaker(룰을 파괴하다)’, ‘Crazy Entertainment(치명적인 아름다움)’의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야간수문전 시장 지상 1층 및 지하 1층을 가득 채우고 있는 컬렉션들 사이에는 각 섹션마다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더해져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패션과 예술의 관계를 조망한 '패션 앤 아트' 책 표지 이미지. 사진=마로니에북스

특히 패션 및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단체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특별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패션과 예술의 관계를 조망한 '패션 앤 아트'(마로니에 북스)의 저자 김영애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특별 전시 도슨트를 마련했다. 책 속에는 전시에 소개된 샤넬, 디올, 알렉산더 맥퀸, 마르지엘라 외에도 에르메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 20세기 패션의 역사에 남은 12개 브랜드의 발자취와 철학, 산업과 예술의 접점을 소개한다.

이번 북토크는 위대한 유산을 남긴 디자이너들이 예술로부터 받은 영감을 패션에 접목시킨 스토리를 듣고 직접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29일 토요일 오후 3시 북토크에 이어, 4시 도슨트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둘레길 라운지(M1, 4층)에서 시작해 야간수문전시장으로 이동한다.

전시장에는 상설로 ‘미디어존’과 ‘체험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중이다. 미디어존에서는 모델 박성진과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 등 패션계 셀럽들이 참여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디자이너 및 브랜드의 역사와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소개하며, 체험존에서는 이민진 작가의 일러스트로 제작된 전시 컬렉션을 관람객이 직접 색칠해보는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8월 4일까지.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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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  서울디자인재단  패션 앤 아트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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