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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 단행… 조직 효율성·생산성 높여

6국 2담당관 34과로 재편… 경제문화국 신설, 세무 부서는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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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27 11:05:28

서울 중구가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5국 2담당관 32과(145팀)였던 본청 조직을 6국 2담당관 34과(147팀)로 변경하는 게 골자다.

이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도시 중구를 실현하고자 경제문화국을 신설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자치구이자 관광 1번지 명동을 보유한 지역 특성에 맞춰 시장·관광·체육·일자리 등의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중구가 가진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경제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겠단 의미다.

아울러 기존 세무1과, 세무2과는 세원과 기능에 따라 △세무관리과 △재산세과 △지방소득세과로 분리, 신설된다.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아래 효과적으로 세원을 관리하고 세입을 징수해 건전재정을 운용하려는 조치다.

기획재정국에는 정책협력과를 새로 둔다. 이 중 정책평가팀에선 대외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응모하는 데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해 감사담당관에 청렴정책팀을 신설한다. 기존 감사담당관 소속 갈등관리팀은 정책협력과로 이관돼 업무를 이어간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했던 중구의 갈등관리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혼재돼 있던 업무를 정리했고 인력도 보강하면서 민선 8기 후반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일상에서 혜택을 누리는 현장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중구  김길성 구청장  조직개편  경제문화국  갈등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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