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6.28 16:07:05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동행장학금’을 전달했다.
호반장학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호반그룹 김세준 동반성장실장, 호반장학재단 송진오 사무국장, 서울소방재난본부 윤득수 안전지원과장과 박경서 안전보건팀장 등이 참석했다.
28일 호반장학재단은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동행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득수 안전지원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는 소방공무원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 함께 전·현직 군인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이후 꾸준히 장학사업,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5년간 9200여 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163억 원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