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4.07.02 10:24:18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환경과 예술, 지역 융합 교육프로그램인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자연스러운 예술IN'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청년 비율이 높은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교육 대상을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확대했다. 또 정규 수강생 외에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모두를 위한 오픈클래스를 추가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다. 청년층·중장년층을 1, 2기로 나눠 기수별로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수업 일정은 7월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주 1회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연물 드로잉 △도자기 향초 △자연물 페인팅 △스테인드글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교육과정은 창작 활동이 낯선 참여자들을 위해 입문과 심화 단계의 실습 교육을 거쳐 개인 및 공동 작품을 완성하고,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성과공유회로 이뤄진다.
싱글벙글교육센터 김정석 센터장은 “문화예술은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주민 누구나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싱글벙글교육센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연스러운 예술IN’은 누구나 쉽게 일상 속 버려진 소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며 환경과 예술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 및 수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싱글벙글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