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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민선 8기 전반기 구정 운영 ‘긍정 응답’ 70%

마포구민 800명 대상 설문조사… “마포구민으로서 자부심 갖는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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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08 15:40:43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효도밥상’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사진=마포구청

민선 8기 서울 마포구의 전반기(2년) 구정(區政)과 관련, 마포구민 10명 중 7명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마포구는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2년간의 구정 운영 방향을 탐색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마포구민 800명(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섯 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민선 8기 2년간 구정 운영 평가 △최근 2년간 마포구 위상 변화 △최근 2년간 마포구 발전 속도 △마포구민으로서의 자부심 △향후 마포구 거주 여부 △향후 역점적으로 주력해야 할 분야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선 8기 2년간의 구정 운영 평가를 두곤 응답자의 70.6%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아울러 최근 2년간 마포구의 위상 변화에 대해선 55.8%가 “향상됐다”고 답했다.

또 최근 2년간의 마포구 발전 속도는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77.6%나 됐다. 마포구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냐는 질문에는 7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대다수는 “앞으로도 마포에 살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향후 마포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는 ‘복지 정책’과 ‘저출생 정책’을 꼽았다.

지난 4월 열린 ‘2024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에서 한 댄스팀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마포구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민선 8기 동안 촘촘한 보편적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선 8기의 지난 2년은 마포구가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번 여론조사의 긍정적 평가를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마포구민 행복시대’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웨이트(Weight) 분석 △빈도분석(Frequency) △교차분석(Cross-table)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분석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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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민선8기  구정 운영  실뿌리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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