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5년부터 이어온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의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는 제도다. 해마다 전년도 재난관리 업무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관장의 관심도, 실제 대응체계 작동 여부 등 실질적 활동에 비중을 두고 기존보다 역량평가를 강화해 진단했다.
강북구는 예방, 대응, 대비, 복구 등 재난관리 전 영역에서 골고루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안부 장관 표창은 물론 특별교부세 8800만 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도 받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이 증가하는 만큼 강북구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구민 삶이 더욱 안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