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부동산 가격 한눈에… 서울 영등포구, 전국 최초 QR코드 안내문 제작·배포

조회 문의 많은 시가표준액·공시가격 한눈에 볼 수 있어

  •  

cnbnews 김응구⁄ 2024.07.17 17:34:38

건물‧토지 시가표준액과 주택공시가격 QR코드 조회 안내문. 그림=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건물‧토지 시가표준액과 주택공시가격을 한눈에 쉽고 빠르게 확인하도록 정보무늬(QR코드) 안내문을 제작, 배포한다.

건물·토지 시가표준액과 주택공시가격은 부동산 취득세 신고와 등기 신청, 기초연금 및 노령연금 산정, 공직자 재산등록 시 사전 확인해야 할 정보다. 이택스(ETAX)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조회할 수 있지만, 각 정보가 흩어져 있어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시가표준액과 공시가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회하도록 QR코드 안내문을 제작했다. 세무행정 문의가 많은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고 구청 측은 설명했다.

안내문에는 △건물 시가표준액 △토지 시가표준액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 △개별주택(단독‧다가구) 공시가격을 바로 열람하는 QR코드가 담겨 있다. 이를 스캔하면 시가표준액 등의 조회 화면으로 바로 연결된다. 모바일·태블릿PC 등의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이번 안내문으로 어르신‧외국인 등이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특히 구민 편의 증진으로 민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내문은 7월 말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해 놓는다. 아울러 관내 500여 개 법무사 사무소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흩어져 있던 시가표준액과 공시가격을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세금신고나 등기 시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책과 구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시가표준액  주택공시가격  부동산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