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7.23 09:59:21
오비맥주 ‘카스’가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패키지 ‘카스×LCK 레전드팩’을 출시한다.
카스는 LCK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자 이번 컬래버 팩을 기획했다. 국내 주류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제품은 6캔과 12캔 타입 두 가지다. 6캔 세트는 ‘카스 프레시’ 350㎖ 6캔, 카스·LCK 로고가 인쇄된 한정판 맥주잔 1개, 포지션별 LCK 선수 1인 포토 티켓 1매(50종 중 랜덤 1종) 및 포지션별 LCK 선수 스티커 1매(5종 중 랜덤 1종) 등으로 구성됐다. 12캔 세트는 카스 프레시 12캔에 한정판 맥주잔, 포토 티켓, 스티커가 1개씩 더 들어있다.
선수 포토 티켓과 스티커는 이번 패키지로만 만날 수 있으며, 특히 ‘LCK 2024 서머 스플릿 1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의 프로필로 희소가치를 높였다. 구매자들은 포토 티켓, 스티커 등으로 맥주잔이나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기호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카스는 23일부터 편의점 GS25와 CU의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GS’와 ‘포켓CU’에서 스마트 오더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LCK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자 젊고 열정적인 Z세대 e스포츠 팬들의 취향을 겨냥한 한정판 패키지를 주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다”며, “LCK 서머 시즌에도 현장 내 브랜드 부스 운영 등 소비자 접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카스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지난해 LCK와 첫 파트너십을 맺고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역시 연간 공식 후원사로서 브랜드 부스 운영,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