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뷰티 디바이스 1만 대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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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7.24 10:03:47

김예은

쇼핑 시즌 집중 공략 등 하반기 美 시장 확대 박차

메디큐브 아마존 공식 홈페이지. 사진=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아마존 프라임데이(Amazon Prime Day)'에서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가 약 1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제품의 판매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지난해 성과를 넘는 판매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부스터힐러', '에어샷' 등 1세대 디바이스 제품군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프라임데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주요 쇼핑 시즌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은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할로윈데이(10월),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 등 주요 쇼핑 시즌이 이어지며,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의 쇼핑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집중 소비 기간에 맞춰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와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