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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용기 개발 협력… 전통주 업계 최초

리사이클 패키징 적용한 전통주 제품개발에도 상호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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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25 15:35:32

국순당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제품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민 국순당 대표이사(오른쪽)와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전통주 업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리사이클 패키징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리사이클 패키징을 적용한 전통주 제품개발에도 힘쓴다.

국순당은 25일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페트 적용 제품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은 1978년 국내 최초로 페트 수지를 생산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그린 소재 기업이다.

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든 후 반복해서 사용하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SK케미칼의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 소재는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식품 용기에 적합한 소재로 인정받는다.

양사는 이 전통주 패키지를 활용해 높은 가치의 전통주를 개발하는 데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 제품의 소비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플라스틱 재활용과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하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국순당  SK케미칼  순환 재활용  전통주  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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