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7.26 17:28:33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27일부터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본어 ‘오마카세(お任せ)’는 ‘맡긴다’라는 뜻으로, 와인 오마카세는 소믈리에에게 고객의 와인 선택을 맡긴다는 의미다. 국내 대표 와인 다이닝 공간에서 좀 더 섬세한 고객 맞춤형 와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장소는 사브서울과 다이닝 매장 다섯 곳(무드서울·모와·르몽뒤뱅·클럽 코라빈·무드앵커)이다.
각 매장의 바(bar)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소믈리에가 음식 메뉴, 개인 취향, 그날의 기분 등을 고려해 와인을 선정한다. 고객이 와인 전문 지식이 없어도 알아서 맞춰준다.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장마다 다섯 팀만 받는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하면 된다. 기본으로 넉 잔의 와인이 제공된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오마카세는 소믈리에가 와인을 소재로 고객과 적극 소통하며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