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배우 정준호가 위촉됐다.
정준호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한 이후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포구는 30일 박강수 마포구청장, 정준호, 김흥국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준호는 “각박한 세상,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런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특별히 위촉식에 참석한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은 “톱스타이기 전에 정준호 씨가 평소 부모님과 어르신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 효자 중의 효자”라면서 “마포구 효도밥상 사업에 가장 걸맞은 홍보대사”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앞으로 효도밥상 홍보영상 제작과 각종 축제·행사 등에 참여해 마포구와 효도밥상 사업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민을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를 수락한 정준호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복지수 1위 마포구 어르신들이 앞으로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내도록 새로운 효도밥상 홍보대사 정준호 배우의 활약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
더불어 마포구에는 정준호를 비롯해 MC 조영구, 아나운서 이재용, 가수 권인하, 예능인 하하·김흥국, 국악인 박애리,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등 총 11명의 홍보대사가 활동 중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