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01 17:00:58
우미건설은 1일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의 리뉴얼 디자인을 공개했다.
‘린’은 한자 ‘이웃 린(隣)’에서 그 의미를 가져와 2006년 처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에선 ‘순수함’을 아이덴티티로 설정했다.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주거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퓨어 라이프(Pure Life·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Pure Excellence·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Pure Heart·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를 핵심가치로 제시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로고 글자체도 간결하고 명료하게 다듬었다. 커뮤니티를 의미하는 C자형 원은 주황색 온점으로 바뀌었다. 주황색은 따뜻한 마음, 온점은 완전함을 상징한다. 슬로건은 ‘린 온 미(Lean on me·나에게 기대세요)’로 정했다.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뉴얼 브랜드는 하반기 분양하는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린은 주거의 본질적인 기능을 추구하며, 입주민들에게 본연의 삶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며 “시장의 변화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되도록 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