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인프라’ 테마 중심,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인프라 등 포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ETF로 글로벌AI인프라 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AI 투자를 '인프라 밸류체인'으로 확장해 관련 ETF를 선별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ETF로 글로벌AI인프라 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 ETF로 글로벌AI인프라(주식-재간접형) 펀드’는 AI 기술혁명의 기초가 되는 근간 산업(인프라스트럭쳐)인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전력 인프라’ 테마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이 외에도 ‘핵심 원자재 생산 기업’,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기업을 담고 있다.

‘미래에셋 ETF로 글로벌AI인프라 펀드’는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ETF를 활용한다. 성장하는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 원자재 생산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 세계 상장된 ETF 가운데 우량 ETF를 선별 투자해 중장기 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펀드는 연금계좌 및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을 활용시 세액 공제 등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부문장은 “혁신 기술인 생성형 AI의 출현을 목격하며 우리는 AI의 다양한 활용처와 그 성장성에 대해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됐다”며 “AI 기술혁명 전반의 성장에 대한 확신이 크지만 투자 성과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펀드를 통한 연금 계좌 등에서의 장기 투자가 필수라고 생각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