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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상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상하반기 구분 없인 7년 연속… 작년 하반기 건으로 행안부장관 표창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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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07 11:31:55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관악구청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반기로는 2년 연속이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다. 상하반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으면 7년 연속 선정이다.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펼치는 재정집행평가는 예산 집행 목표액 대비 집행액으로 실적을 평가한다. 경제 침체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관악구는 어려운 재정집행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499억 원 중 1547억 원(61.9%)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 대비 114% 초과 달성했다.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으로 2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상반기든 하반기든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7년간 총 11회에 걸쳐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는 8억1900만 원에 달한다.

관악구는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대규모 투자사업 지속 점검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 개최 등 재정집행 상황 중점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은 상반기 내 1528억 원을 집행했다.

관악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관련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7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집행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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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행정안전부  재정집행평가  신속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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