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08 11:14:20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반려동물 캠핑장 홍보단을 22일까지 모집한다.
마포구는 지난 6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반려동물 캠핑장을 준공했다. 9월 초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기간 중 홍보단의 캠핑장 체험 후기와 의견을 받아 보완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마포구 16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동별로 중‧소형 및 대형 반려견 동반 가족 20~30팀을 뽑는다. 선정된 반려견 동반 가족은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하는 20회차 중 각 동 지정 회차에 캠핑장 시설물과 피크닉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캠핑장 이벤트로 마련한 ‘캠핑장에서 시원하개(dog)’ 물놀이장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 반려견 동반 가족은 동 지정 회차가 아닌 대형견 전용 회차에 참여해야 한다.
마포구는 캠핑 장비가 없는 홍보단을 위해 텐트와 테이블, 캠핑 의자 등을 준비해 대여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식 개장을 앞둔 반려동물 캠핑장에 대한 여러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홍보단을 모집한다”며 “적극적으로 체험 활동을 펼쳐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