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12 16:55:21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악구는 지난 2022년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료생만 232명에 이른다.
기초과정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준비 작업 △내 역량분석 및 주제·콘셉트 정하기 △영상편집 기술 등 초보 크리에이터 맞춤형 강좌로 구성했다. 기초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사로는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운영자를 초빙한다.
관악구는 기초과정부터 심화 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수강생들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영상도 제작한다. 올 상반기 수강생 유튜브 채널 소개 영상은 관악구 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달 27일부터 시작하는 2기 교육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8주 동안 화요일(오후 3~6시)과 목요일(3시 반~6시 반) 두 개 반을 총 8회 운영한다.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반별로 20명(총 40명) 선착순 모집이다.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려는 구민들이 유튜브를 이해하고 더욱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흐름과 구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