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13 09:56:15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진로 에디션’ 2종이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100주년 기념주로 지난 5월 ‘진로 KITH(키스) 에디션’과 7월 ‘진로 오리진 에디션’을 각각 출시했다. 둘 다 출시 10일 만에 생산 물량의 90%를 소진했고, 지금은 모두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와 음식점의 추가 생산 요청이 잇따라 ‘진로 오리진’만 210만 병을 더 생산하기로 했다. 현재 2차 생산분이 출고 중이며, 유흥·가정 시장에서 판매한다.
‘진로 오리진’은 1924년 진천양조상회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고자 100년 전 최초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일부 제품(전체 3%)은 첫 심볼인 원숭이와 지금의 두꺼비 심볼을 함께 담은 ‘럭키 라벨(Lucky label)’로 출시했다.
‘진로 KITH’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KITH와 협업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100주년, 네 번째 글로벌 매장 오픈을 기념해 소주뿐만 아니라 의류 컬렉션까지 한정 수량 출시했다. 울 재킷, 플리스 후디, 티셔츠, 모자와 소주잔 4개, 소맥잔 2개 역시 일주일 만에 소진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