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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사람 중심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계획 발표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올해 10월 10~12일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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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08.14 10:19:23

서울디지털재단은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과학행정을 선도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로 포용도시를 구현하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과학행정을 선도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로 포용도시를 구현하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재단이 다가오는 10월, 서울을 알리고, 대표할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와 ICT 분야의 최신 기술, 그리고 혁신을 선보이는 사람 중심의 ICT박람회다. 스마트라이프위크에 약 2만 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며,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들 간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스마트라이프위크의 중심을 기술보다 ‘사람’에 방점을 두었다.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스마트라이프위크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와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들어 국내외 ICT박람회와 다른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스마트라이프위크 3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이윤수 기자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지난 13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사업 계획 발표회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사람 중심 박람회다. 올해 첫 시작으로 2026년까지 스마트라이프위크 3개년 로드맵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요식 이사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해외 국가 및 도시가 참여하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엘지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이 외에도 온라인으로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 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10월 10~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전시관뿐만 아니라 시상식, 포럼 및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한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과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국제 포럼’과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연계하면서 더욱 풍부해졌다.

이번 박람회 컨셉트는 ▲사람 중심의 매력가치를 반영한 전시관 조성으로 '차별성과 독창성' ▲ 서울경제 성장에 실직적 기여가 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 ▲기업 전시관을 넘어 메시지를 담은 쇼룸 공간에 대한 '선택과 집중' 등으로 진행한다.

스마트라이프위크 기업 전시관 조감도. 사진=서울디지털재단

먼저 오프라인 전시관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서울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라이프위크 전시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 도시 시장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 특장점이다. 서울시는 SLW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들의 문제를 수요 조사한 뒤, 솔루션을 가진 국내 기업을 미리 모집해 당일 해외 도시와 일대일로 매칭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라이프위크에는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만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 CDO포럼’, ‘스마트라이프 컨퍼런스’, ‘넥스트 리더 포럼’ 등을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AI·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 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한편, 온라인 전시는 행사 한 달 전부터 진행한다. 이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기업은 SLW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사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환경, 건강, 안전 등 스마트 라이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소재 또는 서울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기업이다. 특별히,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선정 과정 없이 신청 기업 모두 전시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6일까지 스마트라이프위크 공식 홈페이지 안내사항을 참고해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 세계와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행사 2개월을 앞둔 시점에 이미 200명이 넘는 해외 도시 및 기관 관계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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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스마트라이프위크  스마트시티 포럼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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