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21 14:21:45
롯데건설이 정보보호 책임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자율 또는 의무로 공개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아님에도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 정보보호 관련 △투자 현황 △인력 현황 △인증 현황 △이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등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또 ‘정보보호 공시제도 투자 우수기업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하거나 정보보호준비도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 중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에 부여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개인정보 관리 영역까지 확대한 ISMS-P 획득 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 사이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고사례가 많아지는 만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도록 아파트 월패드 해킹을 예방하고 개인정보 유출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