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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베트남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본격 추진

10년간 3억9000만 달러 투자… 96만3000㎡ 규모에 주거·상업·아파트·사회주택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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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22 09:29:14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끼엔장(Kien Giang)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타이빈성의 성도(省都)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로 조성하는 이 신도시에는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선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 그린아이파크, 국내 기업 제니스와 손잡고 이번 사업의 입찰에 참여했다. 전체 사업지분의 51%를 가지고 사업을 주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해 주거·상업·교육·녹지·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인 신도시로 만들 예정이며, 전체 개발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통해 대우건설의 가장 중요한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곳”이라며 “베트남 경제개발의 원동력이 될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와 확대로 상호협력을 통한 국위 선양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네 차례 방문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한할 때마다 만나며 네트워크를 형성해올 정도로 애정을 가진 나라로,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거점 국가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달 17일 타이빈성에서 그린아이파크 응우옌 밍 흥 회장을 비롯한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프로젝트의 방향과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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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끼엔장 신도시  타이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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