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23 10:38:55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가 추석을 앞두고 실속 있는 와인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그간 와인나라 고객에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부터 역사와 전통의 프리미엄까지 세트 7종과 단품 와인 5가지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만한 건 ‘잭 니클라우스 프라이빗 리저브’와 ‘티터 토터 샤르도네’로 구성한 프리미엄 나파밸리 세트다. 전자(前者)는 미국 프리미엄 와인 그룹 텔라토와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함께 만든 와인이고, 후자는 컬트와인 뤠암 셀라의 수석 와인메이커가 만들었다.
가성비 선물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와인나라는 ‘블라블라’의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로 구성한 세트를 추천했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스테디셀러 ‘샤또 보네’의 포도밭에서 만든 와인으로 유명하다. 블라블라는 가볍게 떠든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다. 지친 하루 끝에 오랜 친구와 이야기 나누듯 부담 없이 즐기라는 의미에서 지었다.
친환경 와인 세트는 ‘클래이 크릭 빈야드 피노누아’와 ‘펫저 샤르도네’로 구성했다. 모두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친환경 와이너리로 유명하다. 이밖에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에서 생산하는 ‘그랑 파씨오네 레드&화이트’와 미국 와인의 대명사 ‘캔달 잭슨’ 세트도 있다.
이탈리아의 정통 와인을 맛보고 싶은 고객에겐 안티노리의 대표 품종 세트를 추천했다. 명성이 자자한 ‘프루노토 바롤로’와 ‘피안 델레 비네 로쏘 디 몬탈치노’로 구성했다. 안티노리 가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돼있는 와인 명가다. 겨울 동안 발효를 거치며 대형 오크통 사용의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특별함과 실속을 갖춘 와인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와인나라는 현재 12개 직영매장(본점·경희궁·명동·서래마을·성수·시청·신용산·압구정·코엑스·홍대·일산·송도)을 운영 중이다. 구매·행사 정보는 와인나라 온라인몰, SNS,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