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8.26 09:47:32
롯데칠성음료가 내달 18일까지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쇼룸 NOWIN明洞(나우인명동)에서 ‘처음처럼×크러시, 소맥포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초록색 소주병의 원조 ‘처음처럼’과 젊은 감각의 맥주 ‘크러시’의 조합을 통해 명동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한국의 ‘소맥’(소주+맥주) 문화를 경험토록 하려는 취지다. MZ세대에 인기인 소주 ‘새로’의 굿즈와 칵테일도 함께 선보인다.
먼저, 1층에는 한국의 포차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맥바(bar)’를 마련했다. 여기선 ‘청춘’, ‘인생’ 등 특정 상황에 어울리는 각각의 레시피와 알코올도수를 적용한 소맥 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소맥과 관련한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문구로 만든 아트월, 소품 등을 곳곳에 배치했다.
2층과 루프탑에는 포장마차를 재현한 콘셉트의 포토존을 조성해놓았다. 포차를 연상시키는 주황색 천막 대신 처음처럼의 초록색과 크러시의 파란색으로 재해석해 이색적 즐거움을 준다.
팝업에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판매한다. 크러시의 크리스털 커팅룩을 활용한 맥주잔, 유리공예 작가와 협업한 ‘처음처럼 대관령잔’, ‘처음처럼×크러시’ 소맥잔 등을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대표 브랜드들의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부드러운 매력의 ‘처음처럼’과 4세대 맥주 ‘크러시’를 통해 한국의 소맥 문화를 체험해보는 매력적인 공간을 창출할 것”이라며 “명동을 찾는 수많은 내외국인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