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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하의 ‘우량예’를 설득시켰다, ‘우량하이볼’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링크앤코퍼레이션 황진욱 대표

집에서 만들어 마시던 바이주 하이볼 레시피 우량예에 제안… 흔쾌히 받아들여 10개월 만에 개발, 지난 6월 한국에 론칭… 중국은 물론 일본·미국에도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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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78호 김응구⁄ 2024.08.27 13:39:05

황진욱 링크앤코퍼레이션 대표는 집에서 만든 바이주 하이볼 레시피를 우량예에 제안해 이를 ‘우량하이볼’로 만들어냈다. 사진=김응구 기자

중국 혹은 중국인에게 바이주(白酒)는 자부심이다. 주창(酒厰·양조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그걸 사 마시는 일반인도 바이주는 술 이상이다.

‘우량예’(五粮液·오량액)는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주다. 사천성(四川省) 이빈(宜宾)에서 오곡(수수·찹쌀·쌀·옥수수·밀)으로 만드는, 농향형(浓香型) 바이주의 대명사다. 우량예그룹(Wuliangye)의 시가총액은 100조 원에 이른다.

그런 우량예가 지난 6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우량하이볼’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이를 국내에 유통하는 황진욱 ㈜링크앤코퍼레이션 대표는 “일본과 미국은 물론 한국에도 하이볼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랑예그룹은 이 점에 주목해 우량하이볼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집에서 바이주로 하이볼 만들다 사업 제안까지

좋은 아이템이 있다. 이를 사업화해야겠다. 파트너사를 선정해야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가 대상이다. 여기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대기업 중에서도 최상위부터 내려가면서 아이템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1위 기업이 거절하면 2위 기업에, 또 거절하면 그 밑 기업에 제안하는 식이다. 또 하나는 그 반대다. 맨 밑에서 차근차근 올라가며 제안하는 것이다. 이게 내 일이라면 난 어떤 방법을 택할까.

황진욱 대표는 집에서 아내와 술 마시는 일을 즐긴다. 물론 취하기 위해 마시진 않는다. 하루의 마침표 같은 의미다. 종종 만들어 마신다. 그러다 보니 이 술 저 술을 이 음료 저 음료와 섞는 일이 다반사다. 마침 하이볼이 꽤 인기다. 기주(基酒·베이스)로 위스키는 물론 진, 소주, 막걸리까지 별걸 다 가져다 섞었다. 본인의 입맛엔 다 거기서 거기. 어느 날 “어, 맛있네?” 했던 하이볼이 있었다. 기주는 바이주다. 그렇게 ‘우량하이볼’이 시작됐다.

- 하이볼 레시피를 들고 가장 먼저 우량예를 찾아갔어요. 깨나 도전적이에요. 아님, ‘무모한 도전’이었나요(웃음)?
“사실 우량예라는 기업이 외국 회사와 이렇게 빨리 계약한 건 처음이라고 해요. 더불어 제품을 이렇듯 빨리 출시한 것도 흔치 않고요. 제가 기존에 우량예 제품을 (한국에서) 판매한 것도 아니잖아요. 처음 본 한국의 회사와 새로운 상품을 만들겠다고 계약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 그 전에, 기록을 찾아보니까 지난해 RTD(즉석간편음료) 하이볼을 먼저 출시했어요. 이게 뭔가 시작점이 된 것도 같고요.
“일본에서 하이볼을 하나 수입해 편의점에서 판매했어요. 한국에 하이볼 시장이 막 생겨나기 시작할 때였죠. 저희가 2월에 론칭했는데, 그때까지 위스키가 들어간 RTD 하이볼이 국내엔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진짜 위스키가 들어간 하이볼을 최초로 론칭해보자 싶어 판매를 시작했죠.”

- 그 하이볼이 ‘코슈(甲州)’죠?
“맞아요. 편의점에서 판매했고요. 저희가 그전까지는 술을 취급해본 적이 없어서 판매하며 계속 추이를 지켜봤죠.”

- 그때부터 하이볼에 집중했군요. 1년 뒤에 ‘우량하이볼’까지 내놨으니 말예요.
“팬데믹 기간에 집에서 술을 이것저것 만들어 마셔봤어요. 제가 술을 잘 마시는 편도 아니고 잘 모르기도 해요. 근데 집에는 위스키부터 코냑, 바이주까지 웬만한 술은 다 있어요. 아내와 뭘 마셔도 한 병을 다 마시진 못하고요. 그래서 하이볼로 만들어 마셨죠. 그랬던 것 중 바이주와 섞은 게 가장 맛있었어요. 진토닉보다도 맛있었거든요. 나중엔 집에 놀러 온 사람들한테도 만들어 줬는데 진짜 그것밖에 안 마시는 거예요. 무엇보다 음식과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 음식을 얘기하니 와닿아요.
“우리가 생각할 때 바이주 하면 중국 음식, 굉장히 기름진 음식을 떠올리잖아요. 실제로 그렇게도 먹고요. 근데 바이주 하이볼은 일단 알코올도수가 낮으니까 가볍게 잘 넘어가는 데다, 집에서 한식이나 중식은 물론 회와 함께해도 아주 잘 어울려요.”

황진욱 링크앤코퍼레이션 대표는 한국과 중국을 수없이 오가며 우량예 양조장과 레시피를 완성했다. 그 기간만 대략 10개월이 걸렸다. 사진=김응구 기자

- 그래서 바이주 하이볼 레시피를 생각했다는 거죠?
“기존엔 일본 걸 수입만 했었으니 내가 만든다면 바이주 하이볼로 해야겠다 싶었던 거죠. 그래서 바이주 중 농향은 물론 장향(醬香)과도 섞어봤어요. 그중 농향이 가장 낫더라고요. 농향 중에서 최고봉은 우량예이니 거기부터 제안해보자 결정한 거죠. 사실 농향 100군데면 100군데 다 가볼 생각이었어요. 우량예에서 거절하면 ‘양허다취(洋河大曲·양하대곡)’로 갔다가 거기서도 안 되면 진짜 다 방문해볼 작정이었어요. 그래서 1등 기업부터 어프로치(접촉)한 거죠.”
※ 바이주는 흔히 농향, 장향, 청향(清香), 미향(米香), 겸향(兼香) 등 다섯 가지 향형(香型)으로 분류한다. 가장 대표적인 게 농향과 장향이다. 잘 익은 과일과 곡물 향을 지닌 농향의 대표 브랜드가 우량예이고, 누룩 내 진한 장향으로는 구이저우성의 마오타이가 잘 알려져 있다.

- 그러니까 최상위 기업부터 공략해보자는 전략이었군요.
“말씀드렸던 대로 안 되면 밑으로 하나둘씩 내려가면 되니까요. 어쨌든 메일 하나 달랑 보내서 만나자 할 순 없고, 중국 쪽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수소문 끝에 중국 바이주 관련 협회까지 닿았어요. 거기서 소개해줘서 결국 만났죠.”

 

- 최고 바이주라니 그 만남의 자리가 무거운 분위기였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최근 중국 바이주 업계도 변화의 조짐이 있어요. 작년에는 ‘마오타이(茅台)’가 커피와도 협업했잖아요. (바이주 기업들이) 젊은 층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을 계속하는 걸 봐왔기 때문에 우량예 역시 그것에 관해 신경 쓸 것 같았어요. 저는 우량예와 할 얘기가 하이볼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그 고민만 했어요. 그런 끝에 미팅할 때 직접 ‘말아서’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죠. 출국할 때 토닉워터랑 칵테일 셰이커, 이런 걸 가방에 다 넣어서 가지고 갔어요.”
※ 지난해 가을, 유명 바이주 기업 마오타이는 중국의 대표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瑞幸咖啡)와 협업한 제품인 마오타이 커피 ‘장샹라떼(酱香拿铁)’를 선보였다. 비슷한 시기 ‘쉐징팡(水井坊·수정방)’은 하겐다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 처음 만났을 때 어떻게 얘기를 풀어갔을지 궁금해요.
“한국이나 일본에선 하이볼이라고 하지만 외국에선 ‘하드 셀처(Hard Seltzer)’라고 부르죠. 이 시장은 이미 메가 트렌드예요. 일본은 지금 13년째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고 한국은 이제 폭발적인 트렌드의 초기인데, 중국도 사실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젊은 친구들에게 우량예나 마오타이는 너무 비싸 엄두를 못 낸다, 향이라도 맡고 맛이라도 봐야 이 친구들이 돈을 벌 때 관심을 갖지 않겠냐, 그러니 하이볼을 만들어서 판매하면 중국의 MZ세대가 쉽게 즐길 수 있고 우량예 입장에선 가장 저렴한 마케팅 방법이다, 이렇게 설득했죠.”

- 공감하던가요.
“그 정도로만 얘기하고 그 자리에서 우량예를 한 병 달라고 했죠. 그러곤 가져온 것들로 하이볼을 만들어 하나씩 건네줬어요. 마셔보니 본인들도 괜찮거든요. 자기들이 얼음도 가져오고 우량예도 더 갖고 오더라고요.”

- 상황이 묘하게 뒤바뀌었네요.
“그 분위기를 타고 쭉 설명해줬죠. 사실 바이주 하이볼은 아직 한국에 없다. 한국은 워낙 트렌드에 민감하니까 먼저 론칭해서 추이를 지켜보자. 이것만큼 안전하고 저렴한 마케팅이 어딨겠냐, 한 번 해보자, 했더니 흔쾌히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우량예그룹은 지난 6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우량예’를 기주로 한 ‘우량하이볼’을 론칭했다. 모델들이 우량하이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링크앤코퍼레이션

- 그들의 평가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네요.
“일단 그러고선 밥을 먹으러 갔어요. 거기서도 계속 만들어달라는 거예요. 식당에 갈 때 우량예 10병을 가져갔거든요. 8명이 같이 갔는데, 그 자리에서 하이볼을 한 100잔 정도 만들어준 것 같아요. 다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고요. 제가 술을 잘 마시지 못해 고생은 했지만요. 그러고 나서 공장(양조장) 가서 생산 라인 한 번 보고 한국으로 돌아왔죠.”

- 그 후 연락이 바로 오던가요.
“네. 자기네로 와서 공장 엔지니어 팀과 만나보라 하더라고요. 우량예의 규모가 엄청나요. 위스키 등 전 세계 양조장을 통틀어 단일 증류주 작업장 중에서 가장 큰 곳이 우량예예요. 병이나 케이스 만드는 회사가 따로 있고요, 농산물도 다 자기네들이 유기농으로 재배해요. 모든 양조 설비가 갖춰져 있어요. 하이볼 만들 준비가 이미 다 돼 있는 거죠. 공장 사람들은 그 맛을 모를 테니 일단 제가 만들어서 줬어요. 한국, 일본, 미국에서 유통되는 것들의 성분을 분석해서 알려주기도 하고요. 그때부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 그렇겠네요. 직접 손으로 간단히 만들어내는 것과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한국과 우량예를 수없이 왔다 갔다 하면서 레시피를 만들었어요. 이 정도면 되겠다 싶어 본사에서 시음해보고, 이를 블렌드 마스터(blend master)들이 또 한 번 시음해보고, 이런 과정을 거쳤어요. 그래서 저희가 레시피를 끝낸 게 지난해 말쯤이었는데, 론칭을 6월에 했으니까 시간이 좀 걸렸죠. 공장에선 어쨌든 오차 없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실험을 오래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변질되지 않는지 유통기간을 테스트하고 살균했을 때 맛이 변하지 않는지 대장균 검사도 하고 꽤 꼼꼼히 하더라고요.”

-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게 12월에 레시피 개발을 끝내고 생산에 들어가면 보통 한 달 안에 제품이 나와요. 저희 쪽에선 디자인도 다 끝났고, 편의점이나 거래처에는 늦어도 3월이면 판매가 시작된다고 얘기해놨거든요. 그랬는데 제품이 안 나오는 거죠. 연락하면 아직 테스트 중이라는 말만 계속하고요.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결국에는 지난 6월에 론칭하게 됐죠. 근데 따지고 보면 하이볼을 해보자 결정하고 론칭까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된 것이거든요. 시가총액 100조 원의 회사가 이 정도면 말이에요. 오히려 양산까지의 자체 QC(품질관리) 과정이 세밀하게 관리되는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 정리를 좀 해보죠. 언제 시작해서 언제 출시한 겁니까.
“처음 제안했을 때가 작년 6월이었고요. 우량예에서 검토 후 두 달 만에 프로젝트가 시작됐죠. 그러곤 연말에 레시피가 완성됐어요. 그러니까 개발 기간만 넉 달 정도 걸린 셈이죠. 이후 QC 과정이 한 다섯 달 걸린 거예요. 그리고 6월에 론칭했고요.”

- 개인적으로 보고 놀란 일도 많았겠어요.
“맛을 맞추기 위해 술 몇 톤을 버렸는지 몰라요. 그런 걸 그들은 전혀 아까워하지 않아요. 레시피 끝나고 공장에서 제품을 찍기(생산하기) 전까지 말도 안 되게 많이 버렸어요. 개인적으로는 그 레시피를 맞추기 위해 거의 중국에서 살다시피 했는데요. 아침 8시 반에 만나서 9시부터 11시까지 마셔요. 그러고선 호텔에 들어가 잠깐 자고 일어나서 또 1시까지 가요. 오전의 수정사항이 반영된 게 나오면 그걸 또 마시고요. 그렇게 매일 하루에 세 번씩 레시피를 바꿔가면서 마십니다. 그 방법밖엔 없어요. AI(인공지능)가 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잖아요. 결국에는 일일이 다 마셔보고 수정할 수밖에 없거든요.”

- 세상 많이 변했어도 술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만드는 일이네요.
“어느 날 레시피대로 만들었잖아요? 그럼 그걸 저녁에 취할 때까지 마셔요. 숙취 테스트를 하는 겁니다. 자기들끼리 밥 먹으면서 엄청 마셔요. 처음엔 이 사람들이 미쳤나 싶었어요. 왜냐면 우량예가 공기업이잖아요, 국영기업.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공무원이면 그런 이미지가 있잖아요. 안정적이고 보수적이고. 근데 이 친구들은 술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바뀌어요. 특히 술 만드는 사람들은, 이건 뭐 거의 광기(狂氣)에 가까워요.”

황진욱 링크앤코퍼레이션 대표가 지난 6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우량하이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링크앤코퍼레이션

- 숙취까지 신경 쓸 줄은 진짜 몰랐어요.
“신경을 계속 써요. 왜냐면 일단 알코올도수가 내려갔잖아요. 그리고 바이주 말고 물도 들어가고 향료도 좀 섞이니까 이런 것들이 혹시나 다른 작용을 하지 않을까 싶은 거죠.”

- 그럼 우량하이볼은 일단 한국에서만 유통되는 거죠? 중국은 아직 계획에 없는 건가요? 또 수출 계획은요.
“한국에서 먼저 판매하고 그다음에 중국에도 론칭할 계획이에요. 우량예 입장에선 중국에 출시할 때 브랜드 가치라든지 따져봐야 할 게 많아요.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중이라고 해요. 중국 시장에 한 번 낼 때면 몇백만 개는 그냥 쉽게 뺄 테니, 꽤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일본은 현재 계획 중인데, 최근 환율 이슈가 있어서 고민을 좀 하고 있어요. 미국 쪽도 계속 얘기 중이고요.”

- 우량하이볼은 오리지널과 레몬 두 가지를 선보였어요. 제품군을 더 늘릴 생각인가요?
“다른 맛도 개발하고 있어요. 왜냐면 설령 안된다고 해서 바로 (사업을) 접을 문제가 아니잖아요. 하이볼은 시간과 투자를 정말 많이 해야 해요.”

- 바이주 하이볼을 계기로 국내에 바이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돼요.
“사실 저는 우리나라에서 바이주를 마실 때 가장 큰 문제가 술잔이라고 봐요. 중국집에 가면 사람들이 바이주를 소주잔에 마셔요. 그러니 너무 독하죠. 중국에선 보통 15㎖ 잔에 마셔요. 그걸 40㎖ 소주잔에 마시니까 독하다고 하는 거예요. 왜 바이주를 들이켜면 목이 타는 것 같다고 하잖아요. 한 번에 마실 때 적정량이 있는데 그렇게 마시니 당연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바이주 50도짜리를 유통할 때 전용 잔을 같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올해 계획은 어떻습니까.
“술이 네 가지가 더 나와요. 모두 RTD 제품인데 브랜드는 다 다르죠. 전 세계 3대 티(tea) 브랜드 중 한 곳과 협업해서 만든 티 하이볼이 나올 거고요. 8~9월에는 홍콩의 칵테일 회사와 함께 그쪽 칵테일 레시피로 만든 하이볼이 출시돼요. 연예인과 함께 준비하는 것도 있어요. 고량주 베이스의 하이볼이고, 위스키 베이스의 하이볼도 준비 중이죠. 더는 힘들어서 못해요. 직원들이 아우성입니다(웃음).”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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