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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준법·윤리 경영 정책·규정 심의 및 내부통제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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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8.28 10:39:13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남양유업 이상욱 준법경영실장, 서강대학교 장영균 교수, 남양유업 김승언 사장, 법무법인 로고스 이정미 대표 변호사,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 27일 법조계학계·경제계 등 각 분야 전문가 사내·외 위원 4명으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위원회 구성원과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정책 및 규정을 심의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가 맡는다. 헌법재판관,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각급 법원의 법관으로 30년간 봉직한 후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이 위원장은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로서 기업의 사외이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러한 법조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준법통제 및 준법지원제도의 규범적 방향 설정과 준법경영 관련 사내 규정 정립 등의 역할을 할 방침이다.

컴플라이언스 위원에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장영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이 위촉됐다.

비트컴퓨터 창업주 조 위원은 벤처기업협회장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역임한 혁신 기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현재 윤경ESG포럼 공동대표로서 기업의 준법·윤리 경영에 대한 신념과 경험을 십분 활용해 남양유업의 기업윤리 문화 정착 및 실천 방안에 대한 전문적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민간 포럼이다.

미국 캔자스대 경영학 박사(기업윤리) 출신인 장 위원은 현재 한국윤리경영학회 상임이사, 글로벌 저명 학술지 ‘기업윤리저널’(Journal of Business Ethics)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외에 국내 다수의 민간 및 공기업의 윤리·준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 위원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당위성에 필요한 이론적 근거 제시를 통해 구체적 기준을 세우는 것은 물론 국내외 선진 제도 및 우수사례 도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 쇄신안’을 발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 도입은 물론 준법통제기준 및 윤리강령 제정, 준법·윤리 경영 전담 조직 신설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2월 도입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임직원 준법·윤리 경영 교육 등을 운영하며 준법·윤리 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 위원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각종 규제 리스크 속에서 준법 윤리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기초를 세우고 초석을 단단히 다져 회사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언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 정책 및 내부통제에 대해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클린컴퍼니’ 구현을 위한 새로운 준법·윤리 경영 문화의 뿌리를 정착하고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기업 가치를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함을 유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개개인이 높은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리점과의 상생 노력을 통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으며, 뇌전증 및 선천성 대사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보급 활동을 이어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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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ESG  한앤컴퍼니  불가리스

네티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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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8/28 12:25:22)

찬성 1  반대 0 

연합국 국가원수들이 수용한것에 해당됩니다. 필자는 성균관대 1983학번 윤진한(宮 儒)입니다.

윤진한 (2024/08/28 1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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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tal enemies)이란 표현을 사용해서, 적국 잔재 일본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어떠한 하위법으로 포장해도,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없는, 적국 일본 잔재일뿐입니다. 미군정에 등용된, 한국내 일제 추종, 한국인 교육 정책 실무자들의,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각색작업에도 불구하고,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 영토에서 축출시켜야 될(expelled), 적국 일본 잔재일 뿐입니다. 추가적으로 설명합니다. 미군정령보다 상위법인 카이로선언 내용입니다. "또한 일본은 폭력과 탐욕으로 약탈한 다른 일체의 지역으로부터 구축될 것이다". 이 문구는, 한국에서, 불법.강제의 을사조약.한일병합이 무효라는 국제법적 합법성도,

윤진한 (2024/08/28 1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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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법 우선의 원칙으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조선.대한제국에는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으로 성균관 하나밖에 없던 나라였음.@미군정령보다 상위법인 카이로선언 내용입니다. "또한 일본은 폭력과 탐욕으로 약탈한 다른 일체의 지역으로부터 구축될 것이다". 폭력과 탐욕으로 조선.대한제국을 약탈하여, 불법.강제로 경성제대를 설립하였기 때문에, 하위법인 미군정령으로, 경성제대를 서울대로 바꾸었어도, 한국 영토에 주권이 없으며, 또한 카이로선언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축출(제명,폐지)해야할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 뿐입니다. 그리고 상위법인 카이로선언에서, 일본에 대해 잔인한 적

윤진한 (2024/08/28 1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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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 僧(히로히토, 아키히토, 나루히토등,일본에서는 천황). 그뒤 한국에 주권.학벌없는 패전국奴隸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僧이 세운 마당쇠 불교 Monkey). 그 뒤 새로생긴 일제강점기 초급대 출신대나 기타의 비신분제 대학들.해방당시 미군정부터, 상위법은 승전국 국가원수들이 모여 발표한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이 국제법으로 상위법 역할을 하고, 미군정령은 하위법이라,

윤진한 (2024/08/28 12:22:37)

찬성 1  반대 0 

2차대전 이후의 한국내 대학질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국제법,헌법,한국사, 세계사, 국가주권의 상위 기준으로 대학 학벌을 확실히 정립하는게 正道입니다.포츠담선언 제8항에서는 「카이로 선언」의 조항은 이행되지 않으면 안 되고, 또한 일본의 주권은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큐슈(九州) 및 시코구(四國)와 함께 연합국이 결정하는 여러 작은 섬들에 한정된다고 규정했습니다. 해방이후 미군정부터,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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