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프 유망주 256명 총출동… 예선 후 상위 128명 4~6일 본선서 경쟁

삼천리와 KLPGA가 공동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가 2~6일 충남 부여군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진=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부여군 백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전국의 골프 유망주 256명이 총출동한다. 2~3일 예선을 치르고, 그 결과 상위에 오른 128명이 4~6일 열리는 본선에서 경쟁을 펼친다.

고등부 1~3위 입상 선수에겐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 중·고등부 통합 1~3위 입상 선수에겐 KLPGA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출전 추천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대회 기간 소요되는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를 모든 선수에 전액 지원하고 양질의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년 차인 이 대회는 현재 KLPGA 투어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는 송가은(2015·2016년 우승), 김재희(2016년 우승), 조아연(2017년 우승), 김민별(2018·2019년 우승), 홍정민(2019년 우승)을 비롯해 최근 JLPGA 투어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이효송(2022년 우승)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골프 스타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한편, 삼천리는 이번 대회와 함께 프로골퍼의 성장을 지원하는 ‘삼천리 스포츠단’, 잠재력 높은 아마추어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