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이 전하는 감성 어드벤처 ‘와일드 로봇’(제작: 드림웍스,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감독: 크리스 샌더스, 목소리 출연: 루피타 뇽, 페드로 파스칼, 키트 코너 외)이 ‘로즈’와 ‘브라이트빌’의 특별한 만남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로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와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이 서로에게 기댄 가슴 벅찬 순간을 보여주며 애틋한 감성을 자아낸다. 이어 “너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는 카피는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 로즈가 마주할 새로운 세상과 성장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로즈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 영상은 거대한 야생에서 눈을 뜬 로봇 로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파도치는 절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게의 몸짓을 따라하거나 노루를 따라 달려보는 등 자신의 방식대로 자연에 적응해 나가는 로즈의 모습뿐 아니라 수만 마리의 나비 떼에 둘러싸인 모습,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과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 등 드림웍스의 독창적인 비주얼로 완성된 장면이 이어진다.
끝은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래밍된 자신을 뛰어넘어야 해”라는 대사와 함께 거대한 위협에 정면으로 맞서는 로즈의 모습이 장식한다.
영화 와일드 로봇은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 후, 세상에 없던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어드벤처다.
이번 작품은 드래곤 길들이기로 인간과 드래곤의 우정을 그려낸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쿵푸팬더’,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 등 매 작품마다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그 안에 반짝이는 유머와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냈던 드림웍스의 신작이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등 출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피터 브라운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여기에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과 ‘만달로리안’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통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페드로 파스칼, ‘하트스토퍼’ 시리즈와 ‘리틀 조’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슈퍼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배우 키트 코너가 목소리로 참여한다. 영화는 다음달 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