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3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상장 공기업 주주가치 제고 관련 내부통제체계 동반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해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모두 7개 상장 공기업의 상임감사위원(감사)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장 공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내부통제체계 선진화를 목적으로 자체감사기구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내부통제 강화 전략 △효과성 진단 방법론 △고유위험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상호 교환하면서 상장 공기업 내부통제 시스템의 동반 선진화를 도모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정부 정책 이행과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건 상장 공기업의 책무”라며 “내부통제체계 선진화 달성을 통해 주주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상장 공기업이 되도록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