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 노원구, 야간음식문화 이벤트 ‘석계역 달빛 야행’ 열어

20일 오후 4~10시… 먹거리 27종, 수제 맥주·막걸리, 커피, 디저트 등 풍성

  •  

cnbnews 김응구⁄ 2024.09.04 17:04:53

서울 노원구가 20일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서 ‘석계역 달빛 야행’을 개최한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석계역 달빛 야행(夜行)’ 이벤트를 마련했다. 2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서 펼쳐진다.

서울시의 ‘2024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침체한 월계동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는 이벤트로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먹거리 27종과 수제 맥주·막걸리 판매 부스가 설치되고, 무대 두 곳에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며, 추억의 즐길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먹거리를 위해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월계동·공릉동 로컬 상인들이 참여한다. 수제맥주로는 노원을 기반으로 한 브루어리 2곳이 함께한다. 부스 5곳에선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석계역 문화공원 본무대에는 가수 현진영이 오른다. 메인 이벤트다. 그 외 디제잉과 복고댄스 같은 공연도 펼쳐진다. 한쪽에는 어린이놀이터도 마련된다. 석계역 공영주차장은 이날만 방문객 쉼터로 변신한다. 이곳에선 통기타 등의 버스킹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당일 새벽 1시에서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 앞부터 동신아파트 진입 삼거리까지는 차 없는 도로로 운영한다. 이 구간을 지나는 마을버스 ‘노원09번’ 노선은 임시 우회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도시 노원의 명성에 걸맞게 상권 활성화도 문화 이벤트와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월계동을 대표하는 상권인 석계역 일대가 다시 활기를 찾아 광운대역세권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동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월계동  석계역  수제맥주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