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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재단, 인디음악 활성화 꾀한다… 27일까지 라이브 공연 펼쳐

민관협력으로 공간과 아티스트 연계… 총 4회에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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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9.11 08:34:02

서울 강북문화재단이 이달 27일까지 ‘강북 인디음악 여행’을 진행한다. 포스터=강북문화재단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은 이달 27일까지 ‘강북 인디음악 여행’을 진행한다.

관내 다양한 문화 공간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인디음악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지난 4월 서울문화재단의 ‘자치구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관내 여러 공간에서 인디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디음악과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 도모, 인디음악 아티스트와 공간 운영자‧기획자 지원, 강북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가 주목적이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록, 포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면서 인디음악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일 수유동 ‘카페 멘덜리’에서 열린 인디음악 공연 모습. 사진=강북구청

1차는 지난 3일 수유동 ‘카페 멘덜리’에서 싱어송라이터 DOO(두선정)와 밴드 ‘맥거핀’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변하은의 공연이 열렸다. 6일에는 밴드 ‘낭만브로’, ‘마늘과 쑥’, ‘제니와 좋은 친구들’이 수유동 ‘싸롱드비(Salon de B)’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 장소는 책·맥주·밴드를 좋아하는 구민들의 아지트이자 인문학 카페로, 대중음악 공연장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25일에는 번동의 ‘책방 시행과 착오’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곳 역시 북토크 등 다양한 동네 모임이 열리는 작은 골목 책방이다. 이날은 싱어송라이터 SAGA와 밴드 ‘이글루베이’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조이민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는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공연은 27일 수유동 ‘디앤씨 뮤직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브라비즈’와 ‘로미오와 줄리엣’은 각각 성악과 관악 협주 공연을 선보이고, 레다·박원경·김경범·이위순은 관악과 재즈 보컬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강북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션과 공간 운영자 등 인디음악 생태계 주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강북형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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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강북문화재단  인디음악  서울문화재단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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