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출시 36주년 오뚜기 ‘진라면’, 업그레이드 지속…국물·면발·건더기 리뉴얼

진라면 매운맛, 최근 매운맛에 대한 소비자 기대 상승 고려해 ‘맵기’ 보강

  •  

cnbnews 김금영⁄ 2024.09.11 15:34:17

오뚜기가 대표 라면인 ‘진라면’의 맛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대표 라면인 ‘진라면’의 맛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육수맛과 감칠맛을 높였다.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의 감칠맛을 보강했고, 매운맛은 최근 소비자의 매운맛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매운맛 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은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라 면발이 퍼지지 않도록 연구했고, 국물 배임성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조리물 권장량은 기존 550ml에서 500ml로 변경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라면의 더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년 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라면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출시돼 올해 36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 왔다.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입맛에 맞춘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2013년엔 대대적인 품질 개선과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모델로 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했고, 2022년엔 방탄소년단(BTS) 진을 진라면 모델로 발탁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가 증가했다. 이달엔 오뚜기 라면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라면 부분에서 1위로 선정됐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오뚜기  진라면  BTS  류현진  매운맛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