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모아농장은 사과를 비롯해 오렌지, 방울토마토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농작물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이다.
올해 모아농장은 남해군 등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산품을 신규 작물로 추가했고, ‘곤약 쫀득이’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도 추가하며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작물을 다양화시켰다.
이는 모아농장 이용자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약 4만 명이었던 모아농장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지난달 서비스 오픈 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다. 이용자 증가와 함께 수확자도 증가했다. 모아농장에서 과일 등 농작물 수확에 성공한 이용자는 연초 기준 매월 3000~4000명에서 7000명대로 증가했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서비스 이용자 분석 결과 모아농장은 40·50대가 주 이용자로 전체 이용자의 절반이 넘고 지역 특산품과 축제에 관심이 많다”며 “실제로 올해 진행된 남해군과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12만 명의 모아농장 이용자가 남해마늘을 키웠고 남해군 유튜브 및 블로그에 방문해 지역축제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