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추석을 맞아 군부대 다섯 곳에 과자 선물 세트 2500개를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이달 초 육군 1군단,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등 육·공군 군부대 5곳에 2000만 원 상당의 과자 2500세트를 선물했다.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25년째 9만9000여 개에 달하는 위문품을 군부대에 전달해오고 있다. 누적 금액으로 따지면 7억 원이 훌쩍 넘는다.
지난 3일 육군 1군단을 방문한 부영그룹 윤택훈 비상계획관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며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선물로 장병들이 더욱 풍족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에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용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찾아와 준 부영그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랜만에 가족·친척과 한자리에 모이는 날인 만큼 국민이 더욱 안전한 추석을 보내도록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