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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고가…셀트리온·알테오젠·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株 강세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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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9.19 16:25:13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에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2년 4개월 만에 종가 기준 황제주(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5.96% 오른 일백사만구천 원에 장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105만원까지 오르며 수정주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중 기준 종전 최고가는 2021년 8월 18일 기록한 104만7천 원이지만 지난 2022년 이뤄진 유상증자를 반영해 환산한 수정주가는 103만4천746원이다.

당시 태광산업이 100만1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황제주에 등극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셀트리온(3.23%), 알테오젠(9.55%), 리가켐바이오(8.63%), 휴젤(3.93%) 등 다른 바이오주도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묘느 간밤 미국이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다 중국 바이오기업을 겨냥한 생물보안법 통과로 국내 바이오 기업이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풍부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및 블록버스터 의약품 출시, 항체의약품의 상업화 생산에 집중한 회사의 전략은 중단기적으로도 유효할 것"이라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은 세계적으로 많지 않음에 주목하며 생물보안법으로 표면화된 경쟁사의 리스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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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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