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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지원에 총력

29일까지 SNS 서포터즈 20명 모집… 상인이 기획·운영하는 ‘미니살롱 프로그램’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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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9.20 13:14:50

서울 노원구가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의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경춘선 공릉숲길 모습.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의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에 한창이다.

공릉동 경춘선 공릉숲길은 지난해 서울시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노원구는 공릉숲길 상권의 특색과 매력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그에 맞는 콘텐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SNS 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소셜미디어(SNS) 활용에 능통한 서울 거주 시민이다. 네이버 블로그 10명, 인스타그램 10명 등 총 2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상권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편집 등을 맡는다. 노원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원고 작성법 같은 교육을 지원하고,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아울러 우수 서포터즈에겐 월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구청장 표창장도 수여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노원구는 또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이 로컬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미니살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니살롱은 체험 요소를 강화해 즐길 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소상공인들은 각 매장에서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신메뉴 시식회 △시연회 △창업 노하우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소상공인 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상권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을 알리는 ‘상권 특화 로컬 굿즈’도 제작한다. 공릉숲길 상권 특색을 반영한 굿즈는 물론,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굿즈를 제작해, 대내외적인 인지도 상승을 꾀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한 로컬 콘텐츠 발굴·개발을 통해 공릉동만의 로컬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공릉동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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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미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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