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9.23 15:55:13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마포구청장배 내가 꿈꾸는 행복한 마포 그림 그리기·글짓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이 첫 회다.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며, 그림 그리기 100명, 글짓기 100명 등 총 200명을 모집한다.
이달 27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GzEioWOq)과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회는 내달 3일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마포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면 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8절지에 수채화나 크레파스 등의 재료로 그림을 그린 후 제출하면 된다. 글짓기 대회는 운문과 산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운문은 최소 10줄 이상, 산문은 원고지 기준 200자 5매에서 10매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외부 심사위원들이 주제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후 10월 중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마포구는 심사평가 대상을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중·고등부로 구분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와 포토존, 포토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 대회는 마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마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