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전시가 오픈 2주 만에 1만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 보석박물관 관람객 수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뮤지엄은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20대 여성 관람객이 높은 비중으로 전시장을 찾는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교육과 체험을 목적으로, 20대 여성은 영국 왕실의 낭만적인 스토리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왕실 철학, 가족애, 러브스토리가 담긴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윈저 공 부부 ▲다이애나 비 등 왕실 속 인물의 진품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이너마이트 룩스(Dynamite Looks)’ 특별관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BTS의 다이너마이트 공연의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익산 보석박물관과의 첫 교류전인 퀸즈 컬렉션 전시를 익산 시민이 많이 찾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익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전을 기획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올해 대구 이월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뮤지엄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