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는 24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교류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KGM 임직원과 부품 공급사 관계자, 평택시, 광주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동차 부품 업체 7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자동차 관련 기관들도 함께해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이번 테크쇼는 중소기업들이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70여 개의 업체가 8개 분야로 나뉘어 전시를 진행했으며, 내·외장 파트, 파워트레인/제어 파트, 전동화 부품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KGM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KGM은 참여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이번 테크쇼를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연구개발(R&D)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