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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커버드콜 ETF서 ‘+%프리미엄’ 표현 삭제...9종 명칭 변경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 전략·수익구조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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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9.25 10:05: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ETF 상품의 목표 분배 수익률과 수익 구조에 대해 오인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명칭 변경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대신 ‘타겟커버드콜’이 사용된다. 이는 프리미엄을 목표로 콜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ETF 전략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은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변경된다.

또한, 초단기 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하는 TIGER ETF 2종의 명칭에는 ‘초단기’ 대신 ‘데일리’가 추가되어,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등으로 바뀐다.

명칭 변경 외에 ETF의 운용 전략, 목표 분배 수익률 및 수익 구조에는 변동이 없다. 미래에셋은 이번 명칭 변경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거래소 및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금융감독원의 지침을 준수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시행했다”며, TIGER ETF에 대한 투자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미래에셋  커버드콜  ETF  배당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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