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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시니어 편의점 들어서… 관내 1호

중구·GS리테일, 관련 업무협약 맺어… 중림동 ‘GS25 디오센터점’ 10월 말 오픈… GS리테일, 가맹비·임차료 지원… 중구, 시니어클럽 통해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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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9.25 13:03:37

서울 중구와 GS리테일은 지난 20일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이 김길성 중구청장.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시니어 편의점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20일 GS리테일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편의점 환경 조성, 가맹비·임차료 지원, 어르신 대상 편의점 매니저 전문 교육을 담당하고, 중구는 행정·재정적 지원, 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한 전문적 사업 관리, 어르신 인력 발굴, 지역사회 홍보를 맡는다.

관내 시니어 편의점 1호점은 중림동 센트럴타워 1층 ‘GS25 디오센터점’이며, 내달 말 오픈 예정이다. 이 매장에는 중구의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근무하게 된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어르신들은 하루 5시간씩 주 1~2회 근무 조건이다. 급여는 월 40만 원으로 책정됐다.

GS리테일이 5700여만 원 상당의 가맹비와 보증금을 면제해주고, 월 140만 원 상당의 임대료도 부담한다. 아울러 신선식품 폐기 지원금과 상생지원금으로 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중구는 현재 중구시니어클럽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간 공공 위주로 이뤄졌던 단순한 일자리에서 벗어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일하는, 진정한 일자리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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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 구청장  GS25  시니어 편의점  노인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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