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국지역난방공사, 민간기업 대상 ‘우즈벡 K-난방 사업설명회’ 열어

민간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판로개척 지원… ‘K-난방’ 수출 기반 마련

  •  

cnbnews 김응구⁄ 2024.09.25 17:43:05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5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주최한 사업설명회에서 참여 기업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운데 검은색 점퍼가 정용기 사장.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사업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국내 민간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사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우즈벡 K-난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부 간 체결한 협력 약정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설명회는 △우즈베키스탄과의 MOU 내용 설명 △뉴타슈켄트시 사업 참여 등 추가 성과 공유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수출 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 강의로 구성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노후 열원을 한국형 CHP로 현대화하고자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사업 후보지를 추천받아 최적의 사업 모델방안을 검토 중인 사항과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 마르자마무도프 주라벡 에너지부 장관 요청으로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집단에너지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계획 중인 사실을 공유했다.

정용기 사장은 “소통·신뢰·투명이라는 세 가지 가치 기반 위에서 사업을 추진해, 우즈베키스탄에 선진 ‘K-난방’의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가 공급되고 국민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민간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즈베키스탄 현대화 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한국지역난방공사-코트라 등 공공이 주도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민간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산업통상자원부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