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4.09.27 10:02:22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운영위원회 의장으로서 지난 25~26일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총회가 건강도시 간의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AFHC 회원도시 단체장,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 관련 기관, 학계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동구가 의장도시로 있는 AFHC 운영위원회는 건강도시연맹의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로서, 5개국(한국, 호주, 몽골, 일본, 홍콩), 2개 기관(대만건강도시협의회, 홍콩중문대학교)으로 구성되어 격년마다 개최되는 AFHC 총회, AFHC 학술위원회, AFHC 사무국 운영 등을 이끌어가고 있다.
총회 첫날인 지난 25일, 이 구청장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태평양지역 여성 지도자 대표로 ‘글로벌 헬스 리더스 포럼’에 참여해 ‘건강100세 상담센터로 건강형평성 구현’ 주제로 연설하는 등 국내외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6일에는 차세대 건강도시 리더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건강도시 영리더스 네트워크’, 건강도시 지표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WHO 특별 세션’에 방문해 젊은 리더들과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총회 참석 신규도시에는 인증패를 수여했다.
한편, 구는 ‘2024 AFHC 건강도시상’에서 ‘건강도시 선구자상’, ‘건강도시 발전부문 최우수상’, ‘건강도시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하며 건강 도시 정책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