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9.27 10:55:04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양립 정책에 부응하고자 지역아동센터와 협업을 강화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는 26일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미진)와 ‘지역사회 배움터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 야간시간에 방임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그 시간대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아동센터에 20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아동센터는 운동·음악 등 야간 돌봄교실 프로그램 구성과 그에 맞는 전문강사 채용 등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향후 1년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강사 8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야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3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박흔동 양산지사장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아동 돌봄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