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안적 아트 페스티벌 '2024 더 아트프라자 : 워키토키 by IBK'를 오는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IBK기업은행 본점과 인근 지역에서 열리며, 입장료, 참가비, 수수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각예술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해 작품 판매 수익을 전액 작가에게 지급하고, 아티스트 토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전문 도슨트가 상시 배치되며, 을지로 소재 갤러리와의 연계 전시도 마련하여 작가와 관람객 간의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더 아트프라자를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을지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TAP 마켓과 함께 김창옥 대표, 양정무 교수, 정우철 도슨트, 이소영 작가의 문화강연, 타이거디스코, 지소쿠리 클럽, 박문치, 데이브레이크의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방문객은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IBK카드(신용·체크)로 전시작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5% 할인(최대 5만 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모바일 POS 앱 'IBK BOX POS'도 지원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해 신진 작가 대표, 을지로 소상공인 대표, IBK광고모델인 배우 이제훈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TAP your heart'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소망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더 아트프라자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 지원과 지역 상권 소통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