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4.11.04 11:37:02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양일간 열린 ‘2024 경기 청소년 게임잼’을 성황리에 마쳤다.
게임잼에 참석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70명은 이틀간 다양한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게임잼 첫째 날에는 이득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융합콘텐츠스쿨)가 “게임의 세계관 및 배경 설정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게임 개발 시간에 학생들은 액션, RPG,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또 스마일게이트 직원과 학생들 간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현업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은 학생들에게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 등에 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개발한 15개의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콘셉트,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 구현, 최적화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게임잼을 통해 청소년들이 게임 개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과 열정, 기성 개발자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발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퓨처랩은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워크숍 등을 마련해 미래 세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퓨처랩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게임잼은 청소년들에게 게임 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